(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줄리안과 타일러의 손을 잡았다.
2일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우혜림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미국 출신 타일러 라쉬가 2023년에 공동 창립한 매니지먼트다. 우혜림은 이로써 웨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한국인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이에 우혜림은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서 설레는 마음이 가장 크다"라며 "웨이브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속계약 소감을 전했다.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데뷔 이후 MC, 연기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 통·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EICC) 졸업 후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며,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했다.
이밖에 온라인플랫폼 '클래스101'에서 영어학습 콘텐츠로 클래스를 진행 중이며, 최근 강윤성 감독의 단편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웨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새롭게 소속된 에바 포피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과 더불어 니디 아그르왈, 사라 수경 엉리에, 벨랴코프 일리야, 자히드 후세인, 줄리안 퀸타르트,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타일러 라쉬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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