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광주 만드는데 최선"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2 14:54

수정 2024.01.02 14:54

2일 취임식 생략하고 갑진년 첫 정례조회서 포부 밝혀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 참석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 참석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에 고광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신임 고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광주시는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고 행정부시장이 폭넓은 경험을 잘 활용해 광주시의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2024년도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기회도시 광주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밀린숙제 5+1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도약, 영산강 Y프로젝트, 무등산 정상 개방 등 해묵은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고 지금이야말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면서 "4900여명의 광주시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 부시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또 시청 및 시의회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각종 시정 현안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고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잘 청취해 기회도시 광주가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