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만에 4만→10만명, 153% 증가
특집기획 등 시민공감형 콘텐츠 활성화
특집기획 등 시민공감형 콘텐츠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공식 유튜브 대구TV가 구독자 10만명을 달성, 실버 버튼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시는 2일 대구TV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해 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 버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실버 버튼은 구글 본사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등에 이어 세 번째 달성이다.
시는 대구TV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신설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응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민 공감형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1년 4개월 만인 지난 10월 구독자수 1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실·국장이 직접 출연해 시의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뉴스 브리핑, 기자설명회를 도입했다.
또 현안과 이슈를 담당 직원이 직접 신속하게 기획・제작하는 뉴스룸 코너를 신설하는 등 민선 8기 시 주요 정책 및 현안 이슈 홍보를 강화해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와 차별화를 꾀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TV는 앞으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TV는 또 대구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물이 강연하는 대구를 말하다(TAD, Talk And Daegu)와 군위 편입에 맞춰 군위에 빠지다, 대구의 근대 기업 태동을 다룬 경제신화 도보길 시리즈 등 수요자 중심의 시민공감형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주력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을 유도했다.
특히 2023년 신설한 TAD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김현준 편이 조회수 6만6000회를 기록하는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지금까지 22편이 제작돼 누적 조회수 60만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명사 특강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시는 대구TV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유튜브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대구TV 내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과 구독 인증을 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 2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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