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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남경읍, 실시간 방송서 치매 증상…子 이시강 '안도'

뉴스1

입력 2024.01.02 20:01

수정 2024.01.02 20:01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남경읍이 방송에서 치매 증상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 분)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아들 장기윤(이시강 분)의 악행을 폭로하는가 싶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장창성이 실시간 방송에 등장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옆에 있던 황성일(권오현 분)이 "창성아, 하고 싶은 말 다해. 기윤이가 왜 살아있는 널 죽었다고 장례까지 치렀는지 무슨 일을 저지른 건지 다 말해"라고 달랬다. 하지만 장창성은 "아저씨 나 오줌 마렵다.
급해"라며 치매 증상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장기윤과 어머니 홍혜림(김서라 분)이 안도했다. 장기윤은 "아버지가 어머니와 저를 살렸다"라면서 기뻐했다.

그는 서희재(한지완 분)를 향해 분노했다.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건 폭로됐지만 치매가 심해서 진실은 영원히 묻히게 됐어. 이제 날 뭘로 협박할래?"라고 코웃음을 쳤다.
아울러 "넌 이미 죽은 사람이야. 한번 더 죽는다고 해서 이상할 거 없어"라며 서희재를 협박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서희재는 "네가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수아 데리고 나갈 거야"라고 나왔다.
하지만 장기윤은 "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령 인간이잖아. 법적으로 아무런 권리 없어. 이제 수아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야"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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