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EG자산평가는 2일 마케팅 부문을 신설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에 나섰다.
EG자산평가는 이날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과 NH저축은행 부사장을 역임한 김재철씨를 마케팅총괄로, KG제로인과 이데일리 정보사업국장 출신인 전철규씨를 마케팅본부장으로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G자산평가는 자산평가시장에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시중은행 3곳을 비롯해서 다수의 자산운용회사와 보험회사 및 상장법인 등 우량 고객을 유치했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해외 채권시가평가, 스왑 및 파생상품 평가, 헤지 유효성 테스트 뿐만아니라 대체자산평가 등 자산평가 전 부분에 걸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G평가시스템은 특히 2년 6개월에 걸쳐 독자 개발한 것으로 평가의 정확성, 데이터 송출 속도, 정보보안 안정성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단기간에 고객들의 만족과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게 된 김재철 부사장은 “EG자산평가의 경영진과 평가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열정, 열린 조직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오랜 기간 다양한 금융회사 근무경험을 살린다면 자본시장과 EG자산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현규 EG자산평가 대표이사는 “지난 2023년은 EG자산평가가 자산평가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해였을 뿐만 아니라 증자를 통해 재무적 안정 또한 갖춘 해였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AI 를 적극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자본시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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