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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상남자 장발로 등장 "작품 때문에 머리 못 자른 상태" [N현장]

뉴스1

입력 2024.01.03 11:56

수정 2024.01.03 11:56

배우 진구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진구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진구가 장발을 한 이유를 밝혔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송인 추성훈, 배우 진구, 모델 겸 연기자 배정남과 김영도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구는 "마침 들어가는 작품 떄문에 (머리를) 자르지 못한 상태로 들어갈 것 같다"라고 장발로 등장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출연진 중 누가 가장 상남자였냐는 물음에 "상남자는 장르별로 조금 다르게 나갔던 것 같다"라며 "(추)성훈 형님은 피지컬도 좋지만 가장 가정적일 때 상남자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가장 부지런히 요리를 해주신다던지 가장 추울 때 옷을 챙겨주신던지, 그런 모습이 더 남자답고 강해보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정남씨는 촬영이 피곤하고 추운 게 많았는데 형들을 즐겁게 해줬다"라며 "애써가면서 분위기 메이킹을 해주는 모습이 상남자스러웠다고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해 탐험하는 어드벤처 리얼리티로 오는 5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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