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은 2024년 안전감독관 임명식과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에스알 안전감독관은 분야별 합동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통해 열차운행, 차량, 시설 등 잠재 위험요인 발굴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국적 극한호우 시 선제 점검으로 선로 및 터널 등 15개 위험개소를 발굴해 국토부에 보고하는 등 사고예방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감독관을 대폭 증원한다. 기존 운전·차량·시설 전문가에 환경분야까지 전담하는 환경감독관을 추가 임명해 총 18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환경감독관은 기후변화에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실천결의대회는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다음 소속을 지정해 이어가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잠재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SRT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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