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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2년 수입, 가수로 번 돈보다 많아"…제2의 전성기 [RE:TV]

뉴스1

입력 2024.01.04 05:10

수정 2024.01.04 05:10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브라이언이 '라디오스타'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수입보다 최근 수입이 더 많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열정! 열정! 열정!'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브라이언 외에도 가수 박준형, 유노윤호, 코미디언 정재형이 함께했다.

브라이언이 홈쇼핑계에서 염경환과 함께 쌍두마차로 활약 중인 근황이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브라이언은 목 상태가 안좋아 노래 외에 다른 활동을 찾아보던 중, 홈쇼핑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 도전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홈쇼핑과 찰떡으로 잘 맞더라"라며 점점 영역을 확대해 라이브 커머스까지 진출했고, 1년간 누적 매출액 15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때보다 돈 많이 벌었다"라며 최근 2~3년간 벌어들인 수입이 가수 활동 때보다 훨씬 많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청소광' 콘텐츠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라이언은 처음엔 청소 콘텐츠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평소 청소 콘텐츠는 재미없다고 여겼고, "청소 콘텐츠에 브라이언만 생각했다"라는 제작진의 설득에도 형식적인 섭외 멘트라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매니저의 설득에 출연을 결심, 청소 방식을 알려주며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고, 첫 회부터 조회수가 대박이 났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이후 쏟아지는 메시지를 보며 선한 청소 영향력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함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활동한 환희와의 숙소생활에 대해 "환희의 청결함은 보통이다, 우리 방은 깨끗했다"라며 환희와 청소 갈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매니저들의 방이었다며 매니저 방의 '꼬랑내'에 못 이겨 숙소 생활을 그만뒀다고 부연했다.


또 브라이언은 청소만큼 공포를 사랑한다고 밝히며 '고스트헌터', '심야괴담회' 등 공포 예능 애청자라고 고백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귀신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자신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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