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제약은 신제품 ‘미놀노즈에스점비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미놀노즈에스점비액은 기존 미놀노즈점비액 대비 더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라며 “옥시메타졸린염산염(비충혈 제거제)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항히스타민제)의 복합제로 효과적인 코감기 및 비염 치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제품 미놀노즈에스점비액은 지난 2017년 11월 출시된 미놀노즈점비액의 후속 제품이다.
제품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옥시메타졸린염산염은 부어오른 코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량을 감소시켜 코안 점막의 울혈, 부종으로 인해 좁아진 비강 내 숨길을 넓혀준다. 이를 통해 코막힘과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옥시메타졸린염산염은 기존 자사 제품인 미놀노즈점비액의 비충혈제거 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대비 빠른 발현 시간과 긴 지속시간이 장점이다.
다른 주요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해 콧물, 가려움, 재채기 등에 효과적이다.
이렇게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을 추가함으로써 비충혈제거제인 옥시메타졸린과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경남제약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빠른 발현 시간과 긴 지속시간이 장점”이라며 “바쁜 일상에서 코막힘과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고통받는 소비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코가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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