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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 원년으로”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4 09:53

수정 2024.01.04 09:53

[파이낸셜뉴스] 2024년을 부산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기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주요 핵심 안건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해 16개 구·군 단체장과 하윤수 교육감 등이 지난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해 16개 구·군 단체장과 하윤수 교육감 등이 지난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박형준 시장과 강성태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과 군수, 하윤수 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공고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구·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덕 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구·군이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남정은 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은 교육-행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최윤홍 시 부교육감이 부산형 늘봄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시와 구·군, 교육청 수장들이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2024년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원팀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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