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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일회성 생산 어린이 놀이기구 KC인증 간소화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4 13:31

수정 2024.01.04 13:31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회성으로 생산되는 어린이 놀이기구의 KC인증이 간소화된다고 4일 밝혔다.

국표원은 KC인증 간소화를 위해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을 개정했다.

그간 1회성으로 제조하는 어린이 놀이기구가 동일 재질로 여러 모델을 생산하는 경우 같은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모델별로 각각 유해화학물질시험을 받아야 해 업체의 부담이 가중됐다.

안전기준 개정으로 동일 재료가 적용된 어린이 놀이기구 1개에 대해서만 시험을 받으면 된다.


김상모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놀이기구 안전기준 시행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수행함과 동시에 어린이제품 제조사의 인증 부담 완화를 위해 시험검사방법 효율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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