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치매진단비, 입원 및 통원비, 요양급여, 간병비, 생활비 등 보장
[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이 단계적 치매진단비부터 요양급여, 입원 및 통원비, 생활비까지 치매에 관한 보장을 360도 빈틈없이 제공하는 ‘360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보장에 더해 17개의 다양한 치매 관련 특약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보장을 선택해 치매 보장을 완성할 수 있다.
우선 진단 관련 특약을 선택하면 치매의 가장 초기 단계인 경증치매부터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후 진행 단계별로 추가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3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치매는 치료기간이 길어져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질병이다. ‘360치매간병보험’에는 매월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지급해 생계비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해줄 수 있는 특약도 마련됐다. 생활비 특약을 선택하면 중등도 이상, 중증치매를 진단받은 이후 매월 생활비가 각각 최대 50만원, 150만원씩 최대 종신까지 보장된다. 치매뿐만 아니라 특약 가입을 통해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 시설급여, 주야간보호시설 이용 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재가급여, 시설급여 복층설계 기준 매월 급여지원급을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비용 부담이 큰 CT, MRI검사비, 약물 치료비 보장도 제공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매 치료 시 통원당 9만원을 지급받는 특약도 선택할 수 있으며, 간병인 특약을 추가하면 간병인(요양병원 제외) 사용 입원 시 5만원 등을 보장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30세에서 75세까지이며, 보장기간은 최대 100세까지로 치매 발생률이 급격히 늘어나는 고령자들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무해약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동안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면서 이와 관련된 고객들의 니즈를 전방위적으로 보장해주는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달러보험, 연금보험과 함께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메트라이프생명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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