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 이른바 '아침식사족'을 겨냥한 모닝빵 버거·샌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4일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출시하는 모닝빵 버거·샌드는 햄치즈버거&에그샌드와 더블버거&햄치즈버거, 더블버거&콘참치샌드 등 3종이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늘어나는 아침식사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아침식사용으로 많이 찾는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의 오전 6~10시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재택근무 등이 줄어든 데다 건강관리 차원에서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세븐일레븐은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에는 아침식사족을 겨냥해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또는 토스트에 세븐카페를 결합한 '아침엔세븐일레븐' 세트를 출시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2030세대의 편의점 아침식사 이용률이 늘어 커피와 잘 어울리는 브런치 메뉴 개발을 목표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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