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올해 임업인 정책자금 1214억원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5 10:07

수정 2024.01.05 10:07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 개정·시행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달라지는 점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달라지는 점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총 1214억 원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 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 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원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해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은 산림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 목표로 집행지침 개정을 추진했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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