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사 중심 구성
"새로운 시각 심사 기대"
"새로운 시각 심사 기대"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공관위를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월 29일 공관위원장으로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조정식 사무총장, 간사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이 여성 몫으로 선임됐다. 박희정 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 박지희 변호사, 최정민 변호사 등도 여성·청년 몫으로 임명됐다.
또한 박기영 전국공공노동조합연합 상임부위원장, 박병영 좋은정책포럼 대표, 송경재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대식 변호사 등도 이름을 올렸다.
위원은 외부 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형 공천 심사를 위해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다양성과 혁신성을 강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위원들이 22대 국회에서 일할 후보를 선출함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자격 심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관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여성은 50%, 청년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임명은 최고위 심의를 거쳐 당대표가 임명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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