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입금 차환을 비롯한 일반적인 기업운영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S&P는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대해 "자본구조 상 구조적 또는 계약적 후순위성 등 주요한 리스크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레버리지(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 수준이 2023년 3·4분기 큰 폭의 실적 회복을 보였다"면서 "회사의 차입금 규모는 당분간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2년 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은 수요둔화와 주요 제품 스프레드의 더딘 회복으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S&P는 향후 동사의 신용등급 유지 여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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