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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콘서트 티켓 추첨제로 변경 "암표 시도 시 영구 제외"

뉴스1

입력 2024.01.05 16:05

수정 2024.01.05 16:05

가수 장범준 2019.3.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장범준 2019.3.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취소했던 콘서트를 추첨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장범준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주 'ㅈㅂㅈ(장범준) 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 폼을 통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라고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ㅈㅂㅈ 소공연'은 오는 9일과 10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온에어에서 열린다. 공연은 60분가량 진행되며, 1매 5만5000원이다.

공연 신청은 5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된 관객은 오는 9일, 10일 열리는 공연 현장에서 티켓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되며, 본인 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공연에 당첨된 관객들은 추후 1월 공연 신청 명단에서 제외된다. 공연 불참자 역시 추후 'ㅈㅂㅈ 평일 소공연' 티켓 당첨에 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특히 장범준은 "프리미엄 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라며 "자유로운 공연을 위해 카메라 촬영 및 녹음은 불가하다, 저희가 더 잘 찍어놓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 1일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초 그는 지난 3일과 4일 공연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암표로 인해 즉각 공연을 취소한 것이다. 장범준의 티켓 가격은 정상 가격이 5만5000원이지만 세배 가까운 가격으로 암표들이 성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2021년 12월 '장범준 연말 공연 '잠이 오질 않네요' 이후 2년 만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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