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상엽이 절친한 누나 오나라를 위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파티 용품을 주문해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그 주인공이 오나라로 밝혀졌다.
이상엽은 파티 용품을 정리한 뒤 서둘러 꽃다발 주문까지 했다. 이어 육회용 고기를 꺼내 아보카도 위에 쌓더니 케이크를 뚝딱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툼한 고기를 빵 안에 넣은 콜드 시어링 스테이크 샌드도 만들었다. 왕갈비가 들어간 미역국도 준비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이상엽이 야구 연습장으로 향했다. 취미로 야구를 한다는 그녀의 정체는 배우 오나라였다. 이를 본 방송인 붐이 "두 분이 워낙 친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같은 질문에 이상엽이 남다른 친분을 공개했다. "저한테는 친누나 이상"이라며 "아마 제 결혼 소식을 초반에 말한 사람 중 한 명일 거다. 제가 좀 지칠 때 전화하면 힘을 주는 누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의도치 않은 커플룩으로 웃음을 줬다. 오나라는 이상엽에게 생일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감동이다"라며 고마워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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