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래퍼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지났다.
6일은 빅죠의 3주기다. 빅죠는 지난 2021년 1월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건강 악화로 눈을 감았다. 당시 나이 43세.
빅죠는 생전 유튜브 채널 엄삼용에 출연하며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320㎏까지 증가해 건강이 악화됐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빅죠는 병원에 입원해 건강을 회복하려 했으나, 결국 계속 상황이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1978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빅죠는 오랜 기간 언더 그라운드에서 래퍼로 활동하다 2008년 그룹 홀라당으로 본격 데뷔했다. 이후 '비트윈', '오 밤', '멍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빅죠는 2012년 다이어트를 시작해 150㎏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으나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늘어나며 건강이 나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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