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아내가 물에 빠지면 아내부터 구하겠다고 답했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작가 여현전/이하 '전참시') 280회에서는 푸바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매니저로 출연했다. 그는 푸바오를 소개하며 당당하게 푸바오의 생년월일 생시를 읊었다. 이에 제작진이 강철원 사육사에게 두 딸의 생시를 물었고 그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두 딸의 생시를 추측해 냈다. 그는 "방송이 사람을 곤란하게 한다"며 웃음을 샀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 때문에 가족들이 서운해한다고 했다. 그는 "사진첩에도 우리 푸바오 사진 밖에 없고 거의 푸바오랑 생활하다보니 (가족들이) 아예 짐 싸가지고 나가라고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푸바오랑 아내 분이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 거냐"고 물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내를 구해야죠", "푸바오는 그 다음에"라고 대답하며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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