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의 로고 표절 의혹이 해소됐다.
투어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뉴스1에 "업체 대표님과 직접 만나 로고 제작 과정 및 로고를 참고하거나 표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드렸고, 로고 표절에 대한 모든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어스의 로고는 당사와 함께 업무한 외주업체가 자체적으로 창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표절 의혹을 제기한 시계 스트랩 제작 브랜드 측도 지난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에 직접 플레디스 직원과 투어스 로고를 개발한 외주 업체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 투어스 로고 제작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며 "결론적으로 저도, 디자이너도 각자 최선을 다해 창작한 로고였고, 상대가 제 로고를 표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가해자는 없는데 양쪽이 다 피해자가 된 상황이었다"라며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를 풀었으니, 앞으로 투어스도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시계 스트랩 브랜드 측은 지난 2일 투어스의 로고가 공개되자 "너무나 유사한 로고"라고 글을 올리며, 자신이 직접 만든 로고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후 양 측이 만나 표절 의혹을 해소하며 논란을 종결했다.
한편 투어스는 하이브(352820)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선보인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선공개곡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22일 오후 6시 '스파클링 블루'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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