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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이준호와 전화 연결→공황장애·번아웃 고백 [RE:TV]

뉴스1

입력 2024.01.09 05:10

수정 2024.01.09 05:10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세하가 '동상이몽2'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세하-전은지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안세하는 연기 외에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랜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 팀 캡틴플래닛(이병호, 최수지)을 만나 공연 연습을 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과거 안세하는 2년간 발라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본명 안재욱으로 '뻥이야!'라는 트로트 곡을 발매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후 안세하는 함께 연기 연습을 하는 '연기 리딩팸' B1A4 산들, 배우 도상우, 배우 우범진을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산들의 소집해제를 축하하는 자리라고. 이어 안세하는 함께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활약한 이준호의 팬인 아내를 위해 이준호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은지는 이준호와의 전화에 평소와 달리 밝은 모습을 보이며 팬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세하는 '킹더랜드' 대본을 받고, 함께 연기 연습을 도와준 '연기 리딩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안세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황장애도 있고, 번아웃도 온 적이 있었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전했다.
안세하는 결국 연기 활동 중단을 고민, 아내에게 "연기를 좀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던 때를 떠올렸다. 안세하의 고백에 아내 전은지는 "언제든지 쉬어", "어떻게든 될 거야"라며 늘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말로 안세하를 위로했다고. 안세하는 자신을 위해 도시락 장사를 시작하고, 늘 버팀목이 되어주려는 아내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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