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은 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라는 물음에 "최양락 씨"라고 즉답하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이유에 대해선 "다른 남자랑 바람날 수가 있으니까 자꾸 내 머릿속에 입력한다. 내가 (이혼해서) '돌싱포맨' 와서 앉아 있었으면 좋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누나는 칭찬하는 건지 돌려까는 건지 모르겠다"고 당황했다.
팽현숙은 "'나 너 없으면 죽는다'며 적극적으로 매달린 사람은 최양락 씨가 처음이었다"면서 "그 당시에 최양락 씨가 인기가 많았다. (코미디언) 이경애 언니도 '사실 너 아니면 내가 양락 오빠랑 결혼할 생각도 했었다'고 했다. 그땐 잘생긴 남자가 많지 않았다"고 웃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1988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국내 코미디계 1호 부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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