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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콘셉트카 탄 지드래곤.."CES 인상적인 거요? 한 군데 못 고르는데" [포착]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0 09:44

수정 2024.01.10 16:06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찾아
LG전자 부스 30분 머물며 '알파블' 탑승
CES 삼성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CES 삼성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았다.

지드래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롯데정보통신 등 국내 부스를 비롯해 전시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 들러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AI(인공지능) 동반자 로봇 '볼리' 등에 대한 제품 설명을 들은 뒤 LG전자 부스로 넘어갔다. 그는 LG전자의 자동차 전장 기술을 총망라한 콘셉트카 '알파블'에 직접 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내부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는 LG전자 부스에서 30분 넘게 머물렀다.


CES LG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CES LG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지드래곤의 등장에 부스 전시를 관람하던 참관객들은 순간 웅성거리며 지드래곤 주변으로 모여들고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곳곳에서 "정말 지드래곤 맞아?", "지드래곤이 왜 여기에 왔지?"라는 소리도 들렸다.

지드래곤은 '어떤 부스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둘러보는 중인데 한 군데만 고르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웃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CES 삼성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CES 삼성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이날 지드래곤은 AI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일정에 동행하는 방식으로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전속 계약을 맺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CES 삼성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CES 삼성전자 부스 관람하는 가수 지드래곤 / 연합뉴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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