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선행돼야 기업존속"
1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고객만족이 선행되어야 기업은 존속할 수 있다"며 "입주민의 주거만족을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6월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이 회장 주문대로 하자보수 개선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영은 현재 하자보수는 당일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외부인력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 일주일 내 처리하고 있다. 또 단지 내 관리소에서 하자보수를 접수하고 관리소장 및 영업소장이 즉시 확인하고 처리하는 방식이다.
부영에 따르면 관리 중인 분양 및 임대 가구는 약 170개 단지(12만가구)에 이른다. 지금까지 발생한 하자보수 처리율은 이미 90%를 넘어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부영 관계자는 "하자보수 처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100% 하자보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