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인천 제대로 알리기 위해 웹툰 제작·연재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10:47

수정 2024.01.11 10:47

지강민 작가와 협업, ‘와라! 인천 마법의 세계로’ 연재
오는 18일부터 주 2회 연재 시작, 교육 콘텐츠로 활용

청소년에게 정체성과 자긍심 심어 줄 것으로 기대
인천시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인천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연재하는 교육용 웹툰 ‘와라! 인천 마법의 세계로’.
인천시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인천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연재하는 교육용 웹툰 ‘와라! 인천 마법의 세계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인천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교육콘텐츠를 웹툰으로 제작해 연재한다.

시는 인천 교육용 웹툰 ‘와라! 인천 마법의 세계로’(이하 와라! 인천)를 오는 18일부터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홈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 산업 등에 대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인천연구원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웹툰 형태로 인천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

‘와라! 인천’은 인천이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특색 있는 주제를 선정해 총 30편의 에피소드를 구성됐으며 마물의 알을 찾아 다른 세계에서 인천으로 온 소녀 미르와 인천에 살지만 인천을 잘 알지 못했던 소년 재민이 인천 곳곳에 숨겨진 마물의 알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 웹툰은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이야기를 담은 네이버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을 연재한 인천 출신 웹툰작가 지강민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강민 작가는 “인천에 살지만 인천을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의 토박이 작가가 꾸려주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인천 로컬 투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인천교육청과 연계해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연재가 완료되면 단행본으로도 출간하고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하여 외국어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웹툰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웹툰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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