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연예계 대표 자린고비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에게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라고 단언하며 팔불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 92회에는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꾸이년'이 랜선 여행지 중 하나로 소개된다. 대리 여행자 '테디'는 꾸이년으로 향하는 미식열차에 탑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짐 운반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용 라운지, 달리는 열차에서 즐기는 고급 코스요리, 나아가 프라이빗 마사지와 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기차여행을 선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 가운데 랜선 너머 베트남 럭셔리 미식열차를 즐기던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꼭 가고 싶다"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낸다. 그도 잠시 심형탁은 미식열차의 가격이 공개되자마자 "사야와의 여행은 생각해봐야겠다"라고 일보 후퇴하며, 잊고 지냈던 '자린고비 심형탁'의 자아를 등장시켜 웃음을 안긴다.
그러나 다시금 사랑스러운 아내를 떠올린 심형탁은 "사야에게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라고 단언하며 '사랑꾼' 모드로 복귀한다.
한편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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