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7명 선임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18:16

수정 2024.01.11 18:16

법무법인 화우는 7명의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 강영호 경영전담변호사(30기), 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32기) 등 3인의 경영진 체제가 출범한 가운데, 새롭게 선임된 7명의 대표변호사가 해당 전문 업무 분야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조성욱(17기) 대표변호사, 이숭희 대표변호사(19기)가 연임됐고, 이민걸 변호사(17기), 김권회 변호사(20기), 정진수 변호사(22기), 류병채 변호사(22기), 이준상 변호사(23기)가 신임 대표변호사로 선출됐다.

조성욱 대표변호사는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23대 대전고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청와대 비서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국회파견검사, 국가청렴위 법무관리관 등 각종 요직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이숭희 대표변호사는 금융 분쟁, 금융 규제, 기업지배구조 등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다. 이민걸 신임 대표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2021년에는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내고 2021년 화우에 합류했다.

김권회 신임 대표변호사는 화우 국제팀장과 국제그룹장, 기업자문공동부문장을 맡으며 다국적 회사의 국내진출 및 국가간거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처리했다. 정진수 신임 대표변호사는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 200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화우에 합류했다. 류병채 신임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화백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화우에 근무하며 기업자문 업무를 수행한 대표적인 베테랑 변호사다.
이준상 신임 대표변호사는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해 2013년 화우에 합류했다. 국내외 대형 민, 형사 소송 관여는 물론 국제중재소송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새 대표변호사의 임기는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재임기간은 2년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