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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 살아 있었다…이시강, 비리 폭로 예고에 '당황'

뉴스1

입력 2024.01.11 20:04

수정 2024.01.11 20:04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살아 있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 정우혁(강율 분)이 장기윤(이시강 분)의 지시를 받은 탁성구(이규영 분) 손에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앞서 장기윤은 탁성구를 시켜 이들을 제거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어머니 홍혜림(김서라 분)을 정신병원에서 빼냈다. 홍혜림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를 찾으며 분노했다.


그러자 장기윤이 재클린을 더이상 신경쓰지 말라며 "이제 미디어밸리 착공식만 잘 치르면 된다. 계약만 하면 우리 고생 끝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 앞길 막는 모든 것들을 완벽히 처리했다. 이제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서희재가 라이브 방송으로 장기윤의 비리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미디어밸리는 비리 덩어리 사업이다. 그간 장기윤이 저지른 횡령, 탈세, 불법 비자금 등이 모두 담긴 비리 장부를 입수했다. 내일 온갖 비리가 담긴 이 파일을 검찰에 넘겨 폭로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장기윤이 당황했다. 그는 속으로 "서희재가 어떻게, 죽었는데 어떻게"라며 "살아 있을 리가 없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서희재, 정우혁, 탁성구까지 모두가 날 속인 거야. 이렇게 해서 착공식 못하게 만들 생각인데 어림없어"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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