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새해 다이어트족 움직이자...운동용품부터 건강식품까지 거래액 급증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09:51

수정 2024.01.12 09:51

새해 다이어트족 움직이자...운동용품부터 건강식품까지 거래액 급증
[파이낸셜뉴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위메프가 1월 1일부터 7일까지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직전주 대비 체형관리를 위한 스포츠용품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운동용품 가운데 요가매트는 매출이 61% 늘었고, 아령도 189%나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겨울 등산 필수템인 '아이젠'과 가벼운 달리기에 착용하는 '러닝화'도 매출이 각각 51%, 61% 상승했다.

체형관리를 돕는 식품류 증가세도 눈에 띈다.
닭가슴살(65%)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도시락(110%)의 매출이 늘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음료'는 무려 17배가 증가했다. '트리플데믹'(독감·RSV 바이러스·코로나19)에 비타민(121%), 영양제(153%) 등 면역 강화 제품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위메프는 오는 14일까지 '뷰티헬스위크'와 '푸드리빙위크' 등 전문 기획관을 개최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아임닭 닭가슴살 큐브(2팩 3900원), 이롬 국산콩두유(190ml*32팩 1만6500원),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1만6900원), 건국유업 루테인(2만7120원), 오쏘몰 이뮨(7개입 3만430원), 내츄럴플러스 밀크씨슬(1만2510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MZ세대까지 확산되는 추세로 새해를 맞아 자기관리 용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을 다양하게 큐레이션하고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