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과서 발행 기업 미래엔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실시한 ‘중등 신규교사 양성 희망 캠프’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진행된 ‘중등 신규교사 양성 희망 캠프’는 미래엔과 수석교사중앙교육연수원이 공동 주최한 예비 교사 대상 멘토링 프로젝트다.
이번 캠프는 예비 교사의 중등 임용고시 2차 준비를 돕기 위해 중등 임용고시 1차에 합격한 사범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받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희망 캠프는 한국중등수석교사회 소속 현직 수석교사들이 직접 코칭을 맡았다. 코칭 내용은 △교육과정 및 교과서 구성의 이해 △수업 설계 및 실연 △모의 역량평가 구상 및 실연 △교육활동에 적절한 발성 및 발음 연습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국교원대학교의 한 재학생은 프로그램에 만족을 표하며 “교육 현장 최고의 전문가인 수석교사들의 전공 영역별 특화된 전문성과 열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희망 캠프를 총괄 운영한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회장 김현식 수석교사는 “2차 시험을 앞둔 예비 교사들의 어려움과 간절함을 헤아려 시험 대비에 최선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예비 교사들의 성장을 돕고 장차 동료 교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본 캠프를 구안했다”며 “예비 교사 및 현직 교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 공교육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과 수석교사중앙교육연수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팀 티칭 등으로 최종 합격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