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튜버 박위가 연인 송지은과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서로에게 반했던 시간 새벽 5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박위와 송지은이 함께 새벽 예배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새벽 예배를 위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박위와 송지은은 과거 아침 예배에서 만나 연인이 됐던 과정을 언급했다.
이에 박위는 "지은이랑 사귀는 거 공개한 후에 사람들이 '어쩐지 너 송지은 만나려고 새벽 예배 간 거지'라고 하더라"라고 얘기했고, 송지은은 "그게 진짜 일석이조 아니야? 그래서 난 하나님한테 감사해"라고 얘기했다.
박위는 또한 "내가 지은이 (새벽 예배용) 똥머리에 반해잖아"라고 고백했고, 송지은은 "사실 똥머리가 제일 쉬워"라고 농담했다.
박위는 이런 송지은의 이야기에 "나한테 잘 보이려고 똥머리하고 있는 줄 알았지"라고 말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에 송지은은 "난 오빠 만나면서 치마 입기 시작했다"라며 "진짜로 나 엄청 소년처럼 하고 다녔다"라고 고백하면서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깜짝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시크릿의 활동 중단 이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우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노력을 통해 큰 호전을 보인 인생사를 배경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는 뜻을 담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