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친구 같은 팀 분위기를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는 PD 나영석과 함께하는 세븐틴의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편하게 부르고 대하는 세븐틴의 모습을 공개, 부상으로 불참한 총괄 리더 에스쿱스에게 "세븐틴은 위아래가 없고 좌우만 남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제작진의 말에 인정하며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초반까지는 동생들을 무섭게 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밝은 에너지가 필요한 무대에도 이어지는 기운에 서열 문화를 없애고 동네북을 자처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동네북 포지션이 편하다"라며 자연스럽게 세븐틴이 수평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에스쿱스는 "그냥 다 친구 같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마음 편하게 보시고, 액면가로 해주세요, 솔직히 제가 민규보다 어려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10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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