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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불륜 비난에 신곡 가사로 반박? "내 일은 내 일" [N해외연예]

뉴스1

입력 2024.01.13 19:54

수정 2024.01.13 19:54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나라 그란데가 4년 만에 새 싱글 '예스, 앤드?'(yes, and?)를 발표한 가운데, 신곡의 가사가 온라인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미국 연예매에체 따르면 '예스, 앤드?' 속 '네 일은 네 일이고 내 일은 내 일이야, 내가 뭘 하든 왜 그렇게 관심을 갖는데'(Your business is yours and mine is mine, Why do you care so much whose **** I ride?), '이제 신경쓰는 건 그만 할래, 네가 뭘 생각하든, 그만 할래, 나는 숨지 않을 거야'(Now, I'm so done with caring, What you think, no, I won't hide) 등의 가사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가사를 두고 이 같은 비판이 불거진 이유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서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남편 달튼 고메즈와 이혼을 하게 됐다는 보도가 난지 불과 며칠 뒤에 알려졌고, 그로 인해 아리아나 그란데가 에단 슬레이터와의 관계 때문에 이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지난 2022년 '위키드'의 리허설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1월부터 달튼 고메즈와 이혼설에 휩싸였으며 결국 그해 10월에 합의 이혼했다. 에단 슬레이터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아내 릴리 제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져 비난을 받았다. 두 사람은 측근 등을 통해 불륜설에 대해 부인했으며 전 남편, 전 아내와의 관계가 정리된 뒤 만나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행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에 대해 '가정파괴범'이라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또한 에단 슬레이터의 전 아내인 릴리 제이는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해 '여자들에게 좋은 여자는 아니다'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됐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예스, 앤드?'(yes, and?)를 발매했다.
그는 데뷔 앨범 포함 지금까지 발매한 여섯 개의 정규 앨범 모두 플래티넘 세일즈(100만 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직전 작품이자 여섯 번째 정규 앨범 '포지션스'(Positions)(2020)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 동명 싱글 '포지션스'는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또한 그는 동시에 14개의 모든 수록곡을 빌보드 '핫 100' 75위 안에 줄 세우는 등 기념비적인 기록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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