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1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주요 시설 및 선수촌 등 현장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자연을 소개함은 물론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하이원리조트 내 그랜드호텔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들과 만나 강원지역 현안 및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카지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달 안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아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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