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겨울 간식이 인기다. 고물가에 식사뿐 아니라 간식과 디저트류까지 집에서 해결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겨울 간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붕어빵이 8만개 넘게 팔리며 떡·마카롱 등 인기 품목을 제치고 냉동 디저트류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붕어빵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뛰었다. 구매 고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177%로 가장 많이 늘었고, 50대와 20대도 133%, 95% 각각 증가했다.
황금연휴와 겨울 방학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홈베이킹 수요는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제빵믹스가(269%), 호떡믹스(241%), 생크림·휘핑크림(130%), 토핑(118%) 등을 많이 찾았고, 간식과 곁들여 먹기 좋은 코코아와 통아이스크림 매출도 각각 646%, 81% 늘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거리 가게'가 대거 사라진 자리를 홈플러스 온라인이 대체하며 소비자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홈플러스 온라인의 높은 접근성에 기반해 다양한 먹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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