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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올해는 민선 8기 시정 성과 창출의 해"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5 13:19

수정 2024.01.15 13:19

미래개척·문화활력·생활안정·공간혁신 2024년 시정방향 발표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새해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새해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를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까지 숙원사업 해결 등 대전시정을 바로잡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민선 8기 시정을 본격화할 것"이라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의 성과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포함 △대전 0시 축제 부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협의 완료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가속도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시작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2년 연속 4조원 규모 국비 확보 △머크사 등 45개 기업 투자유치 △대전천 통합사업 등 국책사업 92건 선정 △정부합동평가 등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 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정 성과를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이고 과감하게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래개척·문화활력·생활안정·공간혁신이라는 4가지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해 중점 과제로 이 시장은 △산업단지 500만평 이상 조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전의료원과 대전시립요양원 건립 △대전국민안전체험관 완공 △대전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등으로 안정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역 일원과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등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 준비도 마무리 단계"라며 "2월에는 비전 발표를 통해 일관되고 체계적이며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대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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