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3년 시정 성과와 2024년 시정운영방향, 역점시책 설명 및 소통
【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2024년 미군 공여지 반환, GTX-C 연장,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첨단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15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동두천시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도시다. 시민과 소통하며 올해 현안 해결과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정책, 부족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채움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성과는 △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 운동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 촉구 △신천 수질개선 종합대책 추진 △상패동 대형 주차장 개장 △반다비체육센터 개소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2024년 시정운영방향 및 주요 시정계획으로 △활기찬 시민들의 경제 도시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 도시 △미래를 열어주는 배움의 도시 △골목 구석구석 살고 싶은 도시 △휴식이 있는 문화 관광 도시 조성 등의 비전을 밝히면서 각 분야에 포함된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올해는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해다. 국가산업 1단계 선분양 추진 및 2단계 학대 개발과 폴리텍대학 동두천 교육원 유치 등을 이뤄낼 것"이라며 "노인회관·장애인회관 건립,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확대 운영, 신혼부부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청소년·신혼부부까지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GTX-C 동두천 연장 및 경원선 1호선 증편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요산 확대개발 단계적 추진을 비롯해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송내동 파크골프장 확장 등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문화 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