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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칼리버스 전시 부스에는 이토추, 포르쉐, 로레알, ABM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S, S-Oil 등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벤처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성남시, 창원시 및 국회의원단, 상공회의소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대거 찾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 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 실감형 콘텐츠를 내세워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칼리버스의 인기 비결은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현실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칼리버스는 HMD뿐만 아니라 3차원(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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