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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올해 6개 기업·1000억 투자유치 '총력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6 08:30

수정 2024.01.16 08:30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 유치전략 수립
부론산단 조성 등 기업 맞춤형 입지 적시 제공
원주 부론산단 조성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원강수 원주시장. 연합뉴스
원주 부론산단 조성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원강수 원주시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올해 6개 기업과 1000억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개 기업, 300억원 투자유치 목표를 상향 조정한 투자유치 목표를 설정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올해를 원주시 지역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중·대규모 우량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반도체, 2차전지, UAM, K-방산, 바이오, 수소에너지 등 정부정책과 관련한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망기업 리스트화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치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기관, 단체, 협회가 주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박람회, 전시회, 포럼에 적극 참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기업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요 산업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이에 기초한 인맥과 정보교류망을 활용해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밀착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유치 성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등과 사안별로 협업하는 투자유치 협력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

현재 원주시는 실시간 기업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내 유휴부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입지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원주시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며 “지역경제 대도약을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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