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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버스터미널·지하철역 등에 실내정원 조성 완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6 09:53

수정 2024.01.16 09:53

▲부산도시철도 수영역에 조성된 실내정원. 부산시 제공
▲부산도시철도 수영역에 조성된 실내정원.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정주환경 개선과 녹색쉼터 제공 등을 위해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실내정원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실내공간이라는 공간 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지하철역 등 총 4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14억원을 받아 101㎡ 면적의 수평정원(바닥)과 벽면과 기둥을 활용한 604㎡ 규모 수직정원에 나무와 꽃 3만418그루를 심었다.


현재 4곳의 실내정원은 모두 개방 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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