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2월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지바우처와 노동경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문화, 여행, 스포츠 등 복지관련 39개 업종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20만원을 개인이 소지한 농협채움카드에 지급하고 있다.
여성 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은 전동운반차를 최대 90만원까지, 다용도작업대와 이동식충전식분무기를 최대 55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두 사업의 신청대상은 홍천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의 영농 종사 여성농업인으로 실 거주와 농업종사 해당여부 등 자체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하지만 복지바우처 지원의 경우 유사 복지서비스인 문화누리카드, 임업인바우처 수혜자나 지난해 바우처 카드 미발급자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노동경감 지원의 경우 최근 3년 지원 대상자와 포기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들이 관련 지원사업으로 영농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와 노동경감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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