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패브릭 소파 주역 '캄포' 이젠 가죽으로도 만난다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6 11:22

수정 2024.01.16 11:22

신세계까사, 소비자 선택폭 확대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선보인 ‘캄포’ 소파 가죽의 버전인 ‘캄포 레더’. 신세계까사 제공
신세계까사가 선보인 ‘캄포’ 소파 가죽의 버전인 ‘캄포 레더’. 신세계까사 제공


신세계까사의 대표 패브릭 소파 '캄포'가 가죽으로 변신했다. 신세계까사는 캄포 시리즈 다양화해 폭넓은 수요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패브릭 대신 가죽 소재를 적용한 ‘캄포 레더’를 선보였다.

신제품 캄포 레더는 패브릭 소재와는 또 다른 가죽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죽의 소재와 컬러, 사용감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죽 색상은 공간 전체의 디자인적 조화를 추구하는 까사미아의 디자인 방향성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직접 개발한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가죽 사용 범위도 고를 수 있다. 소파의 모든 면에 가죽을 적용한 ‘전체 가죽’ 버전과 등쿠션 후면 등을 제외하고 피부에 닿는 면을 중심으로 가죽을 적용한 ‘콤비 가죽’ 버전을 준비했다.


모듈은 팔걸이가 있는 기본 모듈과 암리스, 오토만 구성으로 기존 캄포 소파 시리즈처럼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소파 내장재도 기존 캄포 시리즈의 프리미엄 라인인 ‘캄포 럭스’와 동일한 충전재를 사용, 캄포 고유의 착석감을 최대한 살렸다. 그러면서도 좌방석의 경도를 미디움으로 구현해 가죽 소재와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가죽 소재 외에도 헤드쿠션 옵션으로 기존 캄포 시리즈와 차별화를 뒀다. 헤드쿠션 적용 시 등쿠션 높이를 로우백에서 미들백으로 조정할 수 있어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준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누적 판매 22만개를 돌파한 캄포만의 특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사용할수록 멋이 쌓이는 가죽을 입힌 ’캄포 레더’는 패브릭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죽 소파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캄포 레더 출시에 이어 연내 캄포 다이닝 시리즈와 캄포 리빙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해 ‘캄포’ 시리즈를 신세계까사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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