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갈상돈 경남 진주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9)가 진주를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 진주~사천 준 메가시티 추진, 원도심~혁신도시 투트랙 발전전략 수립 등을 공약했다.
갈 예비후보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래세대들이 살아갈 진주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주성 주변 원도심에 8년간 3조원의 국비를 확보해 문화예술거리 조성, 한옥게스트하우스 조성,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리모델링, 진주타워 랜드마크 조성, 국립진주미술관·공연장 등을 조성하겠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이름에 맞는 세계인들이 찾는 문화예술도시 진주를 창조해 시민의 자존심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진주와 사천이 동시에 도약할 수 있는 진주~사천 연계 발전전략을 설계해 성사하겠다"며 "진주를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나아가는 그랜드 비전을 마련하고 진주~사천 준 메가시티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혁신도시 투트랙 발전전략으로 완전히 새로운 진주를 만들겠다"며 "혁신도시 시즌2와 공공기관 추가 이전, 협력 업체의 진주 본사 유치,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갈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며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