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하면 질소 성분 약 14%가 암모니아로 배출된다. 뿌리와 먼 만큼 작물 흡수율도 낮아 이를 해결할 기술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농진청이 개발한 심층시비 기법은 비료를 땅 속 깊이 묻어 뿌리와의 접촉을 늘리는 대신 대기로의 배출은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작물의 흡수율이 높아지는 만큼 질소비료의 절대적인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농진청은 해당 기술의 PCT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