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기심판으로 참여하는 이들 중 3명은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고 있다. 1명은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어 이날 오전 보건환경연구원(동부지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노로 바이러스 증상자들은 현재 별도의 숙소에 격리 조치됐다.
검체 조사 결과는 17일 오전중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검체 조사 결과에 따라 감염 경로를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이들은 지난 14일 평창지역에서 열리는 경기의 운영 및 지원인력이 이용하는 식당과 경기 시설 외부의 식당에서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곳을 통해 감염됐는지 여부는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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