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 방송인 UHB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께 지상에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와 캐세이퍼시픽의 수직 꼬리 날개가 부딪혔다.
대한항공에는 승객 276명과 승무원 13명 등 289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캐세이퍼시픽은 탑승 전이라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공항 소방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여객기 기름 유출이나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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