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초아가 백지영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에서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선배 백지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 "선배님이랑 프로그램 같이 한 적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 대기실을 누가 쓰고 있다 해서 선배님 오시기 전에 그 대기실을 잠깐만 쓰라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초아가 "선배님 대기실이 우리 집보다 더 좋았다. 화장실이 안에 있고 음식도 깔려있었다. 화장실 안에는 욕조까지 있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백지영이 당황하며 웃었다. "언니 대기실에는 욕조가 왜 있냐"라는 등 '놀던 언니' 멤버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초아를 향해 "내 대기실 들어와서 투어 했니?"라고 농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백지영은 "주택을 개조한 대기실이라 내 대기실에 화장실 욕조가 있었던 거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난 뭐 준비해 달라고 한 적 없는데 알아서 해주더라"라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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