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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빅스, 중기부 팁스 선정···“2년 간 5억원 지원”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0:46

수정 2024.01.17 10:46

오가노이드 기술 인정
바이오솔빅스 CI / 사진=바이오솔빅스 제공
바이오솔빅스 CI / 사진=바이오솔빅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물대체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가 자사 오가노이드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알렸다.

TIPS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솔빅스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연구비를 5억원 지원받는다.

바이오솔빅스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앙대 창업보육센터 내 약 75평 규모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장기 오가노이드와 암 오가노이드가 제조 가능하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 효능, 독성 시험을 진행해 동물 대체 시험도 할 수 있다.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는 “이번 선발로 자사 기술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지원금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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