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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아웃소싱 착수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1:05

수정 2024.01.17 11:05

3년간 계열사별 분산된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아웃소싱 착수


[파이낸셜뉴스] SK C&C가 파라다이스 그룹의 계열사별로 분산된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이를통해 파라다이스 그룹 IT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정성을 확보해 향후 파라다이스 그룹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17일 SK C&C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의 IT인프라와 앱을 통합 관리한다.

먼저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는 물론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 종료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웹 응용 서버(WAS),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등 IT인프라 및 앱에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서비스 관리(ITSM) 체제를 도입한다.

SK C&C가 20년간 축적한 SLA 노하우 및 경험을 살려 IT서비스 품질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

300여개에 달하는 IT서비스 관리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 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한다. 글로벌 ITSM 스탠다드인 IT인프라 라이브러리(ITIL) 4.0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도 마련한다.


SK C&C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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